대전 유성 반석동 물회 맛집 해산물 다이소 기분 좋은 맛의 추억
해산물, 활어회, 육회, 육사시미 등등 날것이라면 너무나도 좋아서 남김없이 해치우는 식성이기에 더운 여름철 물회를 먹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습니다.
대전에서 물회 맛집 이라고 하는 곳을 나름 검색해 먹어보았지만 그다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아줌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져 미리 선주문하지 않으면 조기 품절된다는 물회 맛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래서 방문한 곳이 대전 유성 반석동에 위치한 '제주수산 해산물 다이소' 라는 식당이었습니다.
1. 개요
제주수산 해산물 다이소 위치, 전화번호, 메뉴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영업시간
- 화요일 ~ 목요일 : open 15:00 ~ close 21:00
- 금요일 ~ 일요일 : open 14:00 ~ close 21:00
- 휴무 : 매주 월요일
▶ 위치 : 대전유성구 반석서로 11(대전 유성구 지족동 605-3)
▶ 전화번호 : 042-826-2111
▶ 메뉴
- 육회낙지탕탕이 40,000원
- 낙지탕탕이 20,000원
- 스페셜 물회 40,000원
- 해물라면 6,000원
- 해삼 25,000원
- 멍게 20,000원
- 전복 20,000원
- 개불 25,000원
- 멍게+해삼+개불 35,000원
- 멍게+해삼+개불+전복 45,000원
- 멍게+해삼+개불+전복+낙지 55,000원
- 소주, 맥주 4,000원
- 음료수 2,000원
2. 내용
2.1 이용방법
제주수산 해산물 다이소 이용방법입니다. 다른 메뉴에 대한 것은 이용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 물회를 주문한다고 가정했을 때 이용방법입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물회 메뉴의 정확한 명칭은 '스페셜 물회' 입니다. 가격은 4만 원입니다. 스페셜 물회를 드시려면 적어도 최소 30분 전에 미리 예약 주문 전화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제주수산 해산물 다이소가 대전 유성구 반석동에 자리잡은지 얼마 되지 않아 초창기에는 품절 대란을 겪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물회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는 바람에 미리 전화주문을 하지 않으면 다음 날을 기약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예약을 미리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예약을 해야하는 한 가지 이유를 더 말씀드리자면 주문해서 스페셜 물회가 나오기까지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무작정 가게로 먼저 가면 괜히 30분 동안 하염없이 기다림의 시간만 가지실 수 있습니다. 물론 기다려도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말입니다.
2.2 가게 외부 및 내부
가게 외부 모습입니다. 그리 큰 규모의 가게는 아닙니다. 소규모 식당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테이크아웃을 원하시면 간판에 적힌 010-4609-2114번으로 전화하셔도 되고 가게 전화번호 042-826-2111로 연락하셔도 되겠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4인용 테이블이 2개 있고 내부에 전복 등 해산물이 들어있는 수족관이 있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지 않지만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특히 물회를 준비하시는 주인분의 생기 있는 모습에서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2.3 물회 포장
스페셜 물회는 포장 가능합니다. 그러나 배달은 하지 않습니다. 포장을 해서 받아보시면 느끼시겠지만 포장 용기가 상당히 큽니다.
원으로 된 플라스틱 재질에 포장용기 지름은 약 30cm 정도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직접 사이즈를 측정해 본 것은 아니고 눈대중으로 측정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와 다르다면 양해부탁드립니다.
물회와 함께 3가지 종류의 밑반찬 그리고 김말이 튀김, 어묵 국물이 함께 제공됩니다. 튀김은 보통 정도의 맛이고 어묵 국물은 살짝 매콤합니다.
2.4 맛과 양 그리고 먹는 방법
양은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상당히 푸짐합니다. 포장 용기 자체가 커서 더욱 풍성해 보입니다. 물회 가장 아래부분에는 얼린 육수가 위치해있고 그 위에 야채가 올려져 있으며 맨 위에 낙지, 멍게, 전복, 해삼, 회로 구성된 해산물이 올라가 있습니다.
물처럼 액체로 된 물회 육수가 흥건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물회 육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따로 담아놓은 물회 육수를 주지 않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주인분께 전화를 드렸더니 얼린 육수가 맨 아래 깔려있어 그대로 비벼 먹으면 된다고 친절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설명을 듣고 젓가락으로 밑바닥을 휘저어보니 살얼음이 된 물회 육수가 보였습니다. 수저와 젓가락을 동원해 살얼음 육수를 야채 및 해산물과 함께 골고루 비볐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살얼음 육수가 녹아 시원해졌습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어라 정확히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탱글탱글한 해산물과 신선한 야채 그리고 갓 녹인 살얼음 육수가 시원하게 삼위일체의 조화를 이루어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성인 둘이서 나눠 먹어도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물론 식사량에 따라 양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어 어떤분들께는 1인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양으로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성인 2명이서 먹어도 충분하게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3. 결론
반석동 해산물 다이소 스페셜 물회 관련해서 생각대로 적어보았습니다. 맛의 영역은 맛을 느끼는 사람의 과거 식경험과 여러 가지 추억들이 뒤섞일 수 있는 오묘한 주관적인 영역이라 이건 맛있고 저건 맛없다 라고 일도양단의 자세로 단칼에 정의 내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석동 해산물 다이소 스페셜 물회를 먹어본 개인적인 소감은 이정도의 맛과 양이면 충분히 대전 물회 맛집이라고 말해도 크게 손색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멀리서 알음알음 입소문 듣고 찾아간 보람이 있어서 좋았고 또 하나의 기분좋게 배부른 기억을 담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물회 맛집 관련해서 탐방 중이신 분은 반석동 해산물 다이소 물회 맛을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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