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환자와 맥주는 함께할 수 없습니다

통풍 환자와 맥주는 함께할 수 없어

통풍 환자와 맥주는 상극

 

 

◆ 통풍 환자 대부분이 성인병도 같이 겪고 있어

 

 

요산이 몸에 축적되어 생기는 통풍은 식이요법과 술을 멀리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요산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를 멀리하는 것에 포커스를 둘 수 있지만 통풍 환자이면서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성인병이 함께 자리 잡고 있다면 우선은 성인병을 악화시키는 음식을 조심하는 게 우선순위일 수 있습니다.

 

통풍 환자가 아무리 식이요법에 공을 들인다 해도 줄일 수 있는 요산 수치는 고작 1mg/dL 정도입니다. 알로퓨리놀 또는 페북소스타트 같은 요산 저하제를 먹고 있는 통풍 환자는 식이요법의 방향을 달리할 필요가 있고 요산이 포함된 음식 섭취를 자제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 아니라 성인병을 유발하는 음식 먼저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통풍 환자의 대부분이 통풍뿐만이 아니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기본 옵션으로 깔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행하게도 이런 성인병들은 체내에서 요산 생산량을 왕성하게 만드는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따라서 통풍을 포괄적 의미의 성인병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 통풍 환자와 맥주는 상극

 

 

통풍 환자에게 금주는 필수 덕목입니다. 술은 요산을 만들 뿐만이 아니라 그 요산이 소변으로 변화되어 체내로 배출되는 것까지 막아버리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술 중에서도 맥주는 통풍 환자와 상극입니다. 맥주 효모에는 어벤저스의 퓨리 국장이 아닌 퓨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통풍 환자는 무조건 먹으면 안 됩니다.

 

음식 중에서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것들을 열거해보자면 멸치, 고등어, 곱창, 치킨 등과 같이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예 로들 수 있겠습니다. 이 식품들이 체내에서 단백질로 활용되고 남은 부분은 요산으로 생성됩니다.

 

 

특히 맥주효모는 퓨린 함량이 100g당 150mg 이상입니다. 통풍 환자는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어서 일반인보다 요산 배출 능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맥주처럼 퓨린이 많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맥주뿐만이 아니라 과당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주스 또한 요산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으니 통풍 환자는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섭취 시 주의를 기울이기 바랍니다.

 

 

◆ 요산 수치와 통풍 증상은 정비례 관계 아님

 

 

요산 수치가 높다고해서 무조건 적으로 통풍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혈액검사 결과 요산 수치가 높게 나왔어도 통풍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무증상 고요산 혈증이라고 하는데 이 증상의 환자군 중에서 5%가량만 엄지발가락에 극심한 통증이 오는 급성 통풍성 관절염 증상을 느낍니다.

 

 

◆ 통풍 발작이 왔을 때 치료해야

 

 

갑자기 엄지발가락 부근에 급성 통증이 오는 통풍 발작 증상이 왔을 때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 시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 발생 주기는 짧아지는 반면 통증으로 고통받는 시간은 더 길어집니다.

 

 

◆ 남성 환자가 더 많은 통풍

 

 

통풍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군은 여성에 비해 남성의 비율이 훨씬 높습니다. 남성 통풍 환자는 약 28만명 가량임에 비해 여성 통풍 환자는 1/10 수준인 약 2.5만 명에 불과하고 30대 남성 기준으로 통풍 환자의 남녀 비율을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통풍으로 고생하는 비율이 무려 20배나 많습니다. 이렇게 남성 통풍 환자가 여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이 요산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폐경 이후의 여성이라면 통풍에 걸리지 않도록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통풍에 걸리지 않기위해 피해야 할 음식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지원내용 신청자격 매월 50만 원씩 6개월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