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잠시라도 손아귀를 벗어나 있으면 금단증세처럼 불안하고 일상생활이 하기 힘들어집니다. 화장실에 갈 때 휴지와 함께 꼭 손에 쥐고 있는 것이 스마트폰입니다. 무의미하게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도 하고 유튜브도 시청하면서 응가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습관은 자칫 치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 항문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변기에 오랜 시간 앉아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행동은 중력의 영향 때문에 피가 항문으로 쏠려 북한 김정은도 그 정체를 모르는 치핵을 플루토늄 없이도 만들어버릴 수 있습니다. 항문에서 만들어지 치핵은 배변활동이 왕성할수록 큰 고통을 가져오는 원인이 됩니다.
화장실 스마트폰 사용은 치핵 발생 원인
◆ 치핵이란?
치질의 일종인 치핵은 항문 점막 주위에 똥처럼 혈관 덩어리가 튀어나오는 증상입니다. 치질 종류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치핵은 똥꼬가 찢어지는 치열이나 똥꼬에 염증이 생겨 구멍이 뻥 뚫리는 치루와는 또 다른 증상입니다.
◆ 내치핵과 외치핵
치핵은 항문 안쪽에 생기는 치핵은 내치핵과 항문 밖에 생기는 외치핵으로 구분됩니다. 내치핵은 별다른 통증 없이 피가 날 수 있고 응가를 할 때 돌출되는 것이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돌출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면 모양이 보기 좋지 않습니다. 돌출된 부위가 붓기라도 하면 그때는 통증이 무척 심합니다.
외치핵은 항문 근처에서 발생하고 갑자기 피가 고이면서 혈전을 만들기 때문에 내치핵 보다 고통이 레벨업 됩니다. 똥꼬 주위에 단단한 것이 만져질 수 있고 터지면 피도 납니다. 정말 재수 없으면 내치핵과 외치핵이 동시에 강림하기도 합니다.
◆ 대부분의 치핵은 증상이 없어
치핵 환자의 절반정도가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혈변이나 혈전이 수반되면 통증이 옵니다. 그리고 항문 주변이 가렵기 시작하고 똥이 팬티에 묻을 수도 있습니다. 피가 나는 경우에도 대부분은 아프지 않으며 피는 응가를 할 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흔한 치핵 출혈 형태는 대변 끝자락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것입니다.
◆ 치핵 발생 원인
아직 정확한 치핵 발생원인은 모릅니다. 다만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이나 독서를 하면서 오래 앉아 있는 것처럼 잘못된 배변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 것뿐만이 아니라 항문에 힘을 지나치게 주는 배변습관도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치핵 진단 방식
치핵 진단은 두번째 손가락을 항문과 도킹시키는 직장 수지검사를 이용하면 대부분 파악할 수 있는데 만일 직장 수지 검사 방법으로도 치핵 진단이 어려울 경우 항문경 검사 방법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검사과정에서 심한 빈혈 증상이 있거나 대상자가 40대 이상이면 다른 종양 내지 내장질환을 검사하기 위해 내시경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치핵 치료방법
심각한 증상이 아니라면 좌욕이나 약물 복용을 통한 보존적 요법으로 치료하며 대부분은 이 단계에서 회복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전혀 호전되지 않거나 계속 피똥 싼다거나 항문 주위에 소양감이 심하다면 수술적 요법이 동원될 수도 있습니다.
수술적 요법은 돌출된 치핵을 절제하거나 원형 자동 문합기로 상부 항문관 점막 또는 점막하층을 절제하거나 돌출된 치핵을 항문관 안으로 다시 삽입하는 방법 또는 치핵 동맥을 묶어 괴사시키는 방법을 동원하기도 합니다.
◆ 치핵 예방을 위한 노력
치핵으로 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평소에 채소와 과일 등 섬유질을 충분하게 섭취하고 물을 하루에 2리터 정도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쓸데없이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을 피하고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책을 읽는 버릇을 버려야 합니다. 평소에 미지근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도 치핵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치핵은 대장암 발병 원인이 아냐
치핵이 생개면 대장암이나 항문암으로 전이된다고 잘 못 알고 있습니다. 치핵이 오래되었다고 해서 항문암이나 대장암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치루에 걸렸다면 항문암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치질과 항문암 모두 출혈을 동반하기 때문에 만약 변을 보다가 피가 묻어 나온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대장내시경 또는 관련된 검진으로 조기에 항문암이나 대장암을 진단하거나 치질을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생활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별공시지가 정의와 이의신청 방법 안내 (0) | 2021.06.12 |
---|---|
통풍환자와 맥주는 함께할 수 없습니다 (0) | 2021.06.09 |
통풍에 걸리지 않기위해 피해야 할 음식 (0) | 2021.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