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쓸모있는 진통제 복용방법 4가지

알면 쓸모 있는 진통제 복용방법 4가지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많지만 어떻게 해야 제대로 복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병원 진료를 받지 않아도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이라서 깊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진통제는 소염진통제와 해열진통제의 두 가지로 크게 구분되고 현재 몸 상태와 복용하는 상황에 따라 사용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진통제 복용방법 4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진통제 복용방법

 

1. 진통제 내성에 대한 두려움

 

 

진통제를 쉽게 자주 복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혹시 내성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아파도 진통제 복용을 참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은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가급적 통증이 발생된 초창기에 복용량을 지켜 진통제를 먹으라고 권장합니다. 

 

너무 늦게 진통제를 복용하면 통증이 만성화되어 진통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거나 적을 수 있어 초기에 통증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증으로 인한 고통보다 진통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내성이 더 염려된다면 무카페인 진통제를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아세트아미노펜은 단일 성분 해열진통제로서 내성이 생길 염려가 없으며 위 점막에 부담을 주지 않아 부작용이 적어 1차적 통증치료제로 많이 사용됩니다.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타이레놀이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제 통증치료제입니다.

 

2. 공복에 먹는 진통제

 

공복에 먹을 수 있는 진통제는 따로 있습니다. 위염과 위궤양 발생 위험도를 높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해열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은 공복에 먹어도 괜찮은 진통제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NSAID)는 반드시 식후 30분에 복용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NSAID계열의 소염진통제 약물은 아라키돈산에서 PGH2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하여 프로스타글란딘을 차단함으로써 소염 작용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위 점막 보호 기능이 약해져 위장관이 자극받아 훼손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3. 고혈압약 복용중이라면 의사와 상의해야

 

지병이 없는 사람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심장병 환자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면 뇌졸중이나 심장발작을 일으킬 수 있고 관상동맥 수술 전이나 수술 이후인 환자가 임의로 진통제를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혈압약을 먹고 있거나 다른 질병으로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는 사람은 진통제 복용 전 의사와 상의 후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병원에서는 일반적으로 타이레놀로 잘 알려진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 진통제가 약물 상호 부작용 유발 위험이 낮아 1차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4. 아기에게 먹이는 진통제

 

아기에게 먹이는 진통제는 성인이 복용하는 진통제보다 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아기의 개월 수와 식사 여부 등을 고려하여 이에 적절한 성분으로 구성된 해열 진통제를 먹여야 합니다.

 

생후 4개월 이상인 아기라면 어린이 타이레놀 현탄액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해열 진통제를 정확한 용법과 용량을 지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복에 복용해도 위에 부담을 주지 않기 때문에 아기가 밤중에 열이 나거나 예방접종을 하고 왔는데 열이 오른다면 사용할 수 있는 가정상비약입니다.

그러나 염증으로 발생한 열을 잡기 위해 소염진통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생후 6개월 이상부터 공복이 아닌 식후 30분 후에 먹여야 위장이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아침 공복에 먹지 말아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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