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잘 고르는 방법(+필요성, 청력손실, 적응기간, 주의사항 확인)
대화할 때 한 번에 잘 알아듣지 못하는 부모님을 위해 보청기를 선물하고 싶은데 가격도 다양하고 종류도 많아 어떤 보청기를 골라야 할지 선택 장애가 옵니다. 그래서 보청기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보청기 착용 필요성 설득
평양감사도 자기가 하기 싫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보청기 착용을 고민해야할 수준의 난청을 겪고 있는 부모님이 있으시다면 무한정 부모님의 자율적 선택에 맡겨둘 수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난청인 상태에서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증상이 악화되거나 외부 소리 자극이 없어도 귓속이나 머릿속에서는 소리를 느끼는 현상인 이명이 발생할 수도 있고 심한경우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며 우울증이 생기는데 일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타인의 시선 때문에 보청기 착용을 멀리하는 부모님이 있으시다면 위와 같은 단점을 충분히 설명드리고 마음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력손실 정도 체크
- 전농 91dB 이상 : 남은 산청이 없으므로 보청기 사용해도 소리를 들을 수 없음
- 중도난청 41dB~55dB / 중고 도난청 56dB~70dB : 보청기 착용 후 결과가 가장 좋은 상태
- 고도난청 71dB~90dB : 귀에대고 크게 말해야 들을 수 있는 수준
- 인공와우 수술 고려 대상 : 70dB 이상의 난청이 있는 경우
비싸다고 좋은 보청기이고 싸다고 나쁜 보청기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청력 손실 정도와 매칭이 잘 되는 보청기를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의 청력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체크하기 위해 이비인후과에서 전문 의료진에게 청력 검사를 받은 후 청력 수준을 알아낸 후 보청기를 선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청력 수준 이외에도 연령, 귀 질환 유무, 외이도 상태, 보청기 착용감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보청기 착용 후 적응기간
보청기는 마법의 장치가 아닙니다. 보청기를 착용하자마자 세상의 모든 소리가 맑게 들리지 않습니다. 보청기는 기계이고 보청기를 사용하는 것은 사람입니다. 따라서 기계와 인간이 서로 합을 맞출 수 있는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보청기 소리에 적응하기 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보통 6주를 봅니다. 2주까지는 본인 말소리 울림에 적응하는 기간입니다. 1달까지는 주변 환경에서 나는 소음에 대해 적응하는 기간입니다. 2달까지는 본인 말소리와 환경음 강도를 천천히 올리면서 적응하는 기간입니다. 3달까지는 소음이 있는 환경에서 사람의 말소리 듣는 것을 적응하는 기간입니다.
보청기 착용 주의사항
보청기는 매일 한순간도 빠짐없이 귀에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점에서 안경 착용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 안경을 벗고 자는 것 처럼 보청기도 일상생활할 때에는 착용하다가 잠자리에 들 때에는 보청기를 벗어놔야 합니다. 계속 보청기를 귀에 착용한 상태로 잠을 자게 되면 보청기가 파손될 수도 있고 외이도에 자극이 가해져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방수가 되는 보청기가 보급되었다고는 하지만 100% 워터프루프는 아니기 때문에 보청기에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수영장에나 목욕탕 등 물과 접촉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활동을 하거나 그러한 장소를 방문할 때에는 보청기 사용을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보청기 잘 고르는데 필요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다가 소리가 잘 들리지 않거나 잡음이 섞이는 경우 보청기 전문의 또는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료 및 상담을 받아 선제적으로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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