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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은동 태백식당 물닭갈비 진솔 후기

by michael4u012 202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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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커다란 둥근 철판에 양념된 닭갈비를 조리해 먹는 겁니다.

그런데 노은동에 물닭갈비를 판다고 해서 점심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처음 들어본 메뉴여서 태백식당이라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마침 태백식당 벽에 물닭갈비 유래가 적힌 글이 있네요.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절 광부님들께서 드시던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

태백 물닭갈비 유래


1. 위치
주소는 대전 유성구 은구비로 18 125호입니다. 가나파로스빌 입구 옆에 있습니다.


2. 주차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 주차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아예 자리가 없는 건 아닙니다.

길가 골목 사이에 주차하거나 가나파로스빌 1차 지하 주차장에 주차해도 됩니다.

지하주차장은 차단기나 요금 정산소가 없어서 주차비를 내야 하는 건 아닌데 곳곳에 입주자만 주차하라는 안내문이 적혀 있습니다.

아마 상가 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차해도 되는 것 같습니다.

3. 메뉴/가격
먹어보려고 하는 물닭갈비 가격은 1인당 11000원이고 2인 이상부터 주문을 받습니다.

다른 메뉴와 가격은 아래사진을 참고하세요.


보니까 점심시간이 되자 혼자 오시는 분들은 돈짬뽕 해장국을 많이 시켜드셨습니다.

들어오자마자 메뉴판 보지도 않고 주문부터 하는 게 단골 같았습니다. 은근히 단골손님이 많은 가게 같았습니다.

4. 물닭갈비 비주얼
전골찌개냄비에 담긴 물닭갈비 모습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들고 오셔서 버너에 올리고 간단하게 단속해 주시고 시크하게 떠나십니다.


사리도 같이 나오는데 닭갈비와 당면을 어느 정도 먹다가 나중에 사리를 넣고 끓여 먹으면 됩니다.


두 명이서 방문했고 처음 나온 모습만 보고 조금 적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양이 적지 않았습니다.

원래 계획은 닭갈비 건저 먹고 국물 남았을 때 사리 끓여 먹고 마지막 마무리로 밥 볶아 먹으려고 했는데 사리 먹기 전에 닭갈비 하고 당면만 먹었는데도 배가 불러 사리까지 먹고 포기했습니다. 볶은밥이 맛있다는데 다음에는 반드시 먹어봐야겠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뭔가 허전한 듯한 외관과는 달리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과 쫄깃한 닭갈비 그리고 언제 먹어도 맛있는 당면이 소주 한잔 생각나게 하는 당기는 맛이었습니다.

반찬
깍두기가 맛있습니다.

5. 결론
물닭갈비 라고하는 새로운 메뉴라서 잠깐 망설이기는 했지만 먹고 보니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고 포장도 된다고 하니까 다음에는 포장해서 지인들과 소주 한잔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온전히 내 발로 찾아가 내 돈 주고 먹은 태백식당 물닭갈비 후기였습니다. 맛집 리스트목록에 하나 더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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