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이갈이 시기 꼭 필요한 장난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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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갈이 시기 꼭 필요한 장난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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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길러본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르는 부분이 많아 사소한 반려견의 행동에도 당황하시기 마련인데요. 

 

인간과는 다른 행동 패턴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사람 입장에서는 왜 저럴까 싶은 이해하기 힘든 행동도 그만큼 많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강아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반려견들이 보이는 행동 하나하나를 흘려보내지 말고 그들이 표출하는 몸짓언어인 카밍시그널을 잘 캐치해서 어떤 감정 상태이고 주인에게 어떤 의사표현을 하고 싶은지를 올바르게 파악하고 판단할 수 있게 많은 경험과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렇게해야지만 반려견인 강아지가 주인에게 원하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핵심을 캐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오늘은 강아지 이갈이 시기와 강아지 이갈이 장난감에 대해 알아보고 물건을 물어뜯거나 사람을 무는 행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이럴 경우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강아지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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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다큰 강아지를 누가 주지 않는이상 대부분의 견주님들은 2개월령 정도에 애견판매가게나 전문켄넬 또는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기르는 강아지를 분양받아 기르기 시작합니다.

 

이 때 아기 새끼 강아지 유치는 태어난지 1개월정도부터 나오기 시작하는데 2개월 가량이 지난 새끼강아지들은 이때쯤이 되면 유치가 거의 다 나오게 됩니다.

 

강아지의 유치는 모두 28개인데 26개인 경우도 간혹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강아지도 발육상태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 3개월이 다되어도 이빨이 자라지 않는 케이스가 있긴한데 잇몸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이빨이 안나기도 합니다.

 

만약 3개월이 다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빨이 보이지 않는다면 동물병원 수의사 선생님께 꼭 진찰을 받아보시고 진찰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하셔야 됩니다.

 

2개월령 정도된 어린 새끼 강아지를 분양받아 데리고 오시면 깨무는 행동을 자주하는 것을 보고 강아지 이갈이 시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유치는 다 자라있는 상태이고 강아지 이갈이 시기는 아직 아닙니다.

 

강아지가 깨무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강아지 이갈이 시기가 되어 이빨이 간지러워 그러는게 아니라 보호자인 견주를 장난감과 유사한 놀이의 대상으로 보거나 조금 어이가 없지만 서열정리를 하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합니다.

 

아니면 낯선 환경과 낮선 사람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깨무는 행동을 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2개월령 강아지는 유치가 다 나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갈이를 하는 이빨이 가려운 시기는 아닙니다.

 

강아지 이갈이 부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는 강아지가 무는 행동을 이갈이 시기가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 때 제대로 교육을 해서 바로잡아주지 않고 어린아이 할아버지 수염잡아당기는 식으로 마냥 받아주게 되면 깨무는 습관이 더 격해지기 때문에 어릴 때일 수록 냉정하고 단호하게 no 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이 때 손이나 발로 놀아주는 행동은 하지 않으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린 강아지라고 귀엽다고 무턱대고 받아주기만 한다면 교정 시기를 놓처 성인견이 되어서 그 버릇을 고치기가 매우 힘듭니다.

 

이런 점을 보면 어려서 부터 밥상머리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으면 사람이나 동물이나 비뚜러지는 것은 마찬가지 인듯합니다. 

 

강아지 이갈이 시기

강아지 이갈이는 보통 1달에서 2달정도 걸리는데 대형견에 비해 소형견이나 중형견은 자라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기 때문에 이갈이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대형견

많이 기르는 대표적인 대형견인 세퍼트, 리트리버, 보더콜리, 로트와일러, 사모예드, 진돗개 등과 같은 대형견들은 빠른 경우 3개월부터 이갈이를 시작하고 4개월이 되면 영구치가 전부 자라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보통은 4개월에서 5개월 정도에 유치가 빠지고 42개의 영구치가 자랍니다.

 

● 소형견

대표적인 소형견인 비숑, 말티즈, 시츄, 푸들, 요크셔테리어, 포메라니안, 파피용 등과 같은 강아지들은 빠른 경우 생후 4개월 부터 이갈이를 시작하는데 아무리 늦어져도 5개월령 정도에는 대부분 갈이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형견은 유치가 알아서 스스로 빠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영구치가 나오면서 유치를 교체해줘야 되는데 유치가 자연적으로 빠지지 않아 영구치와 함께 덧니처럼 자라게 되는 잔존유치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인위적인 발치 작업이 필요합니다. 유치가 잔존하게 되면 당연히 치열이 삐뚤빼뚤해질 뿐만이 아니라 이빨이 잇몸을 자극해 씹는 기능에도 방해가 됩니다. 

 

그리고 잇몸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기 때문에 그만큼 염증도 잘 생기게 되고 영구치와 유치가 맞물려 자란 틈에는 음식물이 자주 끼이게 되고 쉽게 빠지지 않아 충치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유치 발치 시기

일반적인 경우 소형견들은 중성화수술을 받을 대 유치도 같이 발치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근처 동물병원에서 수의사 선생님과 미리 세부적인 상담을 받고 결정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아지 이갈이 장난감 터그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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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이를 과정을 겪는 강아지들은 이빨을 많이 간지러워하고 잇몸 통증으로 힘들어합니다. 

 

그래서 견주는 강아지 이갈이 시기를 순조롭게 넘기고 반려견의 고통을 덜어주고자 이갈이 장남감을 가지고 터그놀이를 하면서 이빨이 최대한 자극을 많이 받아 빠른 시기에 발치가 되도록 유도하는 작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터그놀이란 강아지가 장난감을 물게 하고 물고있는 장난감을 양옆으로 당겨주며 놀아주는 놀이입니다. 이러한 원리 때문에 강아지 이갈이 시기에 적합한 놀이가 바로 터그놀이 입니다.

 

터그놀이 주의사항

터그놀이는 강아지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좋은 놀이이지만 깨무는 행동을 더 심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강아지 입장에서는 터그놀이를 하는데 주인이 반응도 없고 재미도 없으면 장난감이 아닌 보호자 손을 깨물수도 있습니다. 

 

물린 주인은 반사적으로 비명을 지를 수 밖에 없는데 강아지는 이 반응을 보고 미안해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이 손을 무는 행동에 재미가 들려 터그 보다는 사람손을 무는 행동을 더 자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강아지 이갈이 장난감을 이용해 터그놀이를 하려면 손을 물리지 않게 해주는 것이 견주보호는 물론 강아지까지 보호하는 길입니다.

 

그리고 터그놀이를 하면서 강아지는 서열에 대한 오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터그놀이가 힘들어서 그만둘 수도 있고 강아지 힘이 사람보다 쎄서 터그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강아지는 자신의 힘이 더 강력해서 이겼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보호자인 사람보다 자신의 서열이 더 높다고 판단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어이없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터그놀이를 할 때 주인이 '놔' 라는 지시를 이해할 수 있게 훈련시키고 터그를 물고 장난을 치다가도 주인의 놓으라는 명령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지시를 따를 수 있도록 미리 교육시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터그놀이를 하다보면 강아지 몸에서 도파민 수치가 증가해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 1~2회 정도 터그놀이를 해주시되 각 회차마다 5분을 넘기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이갈이 개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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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갈이 시기 장난감도 좋지만 이갈이 개껌도 유용하게 많이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우피개껌도 좋지만 견고한 뼈 종류의 간식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바닥에 개껌을 상시 비치하고 있으면 흥미를 유발할 수 없기 때문에 강아지가 가지고 놀다가 관심이 멀어진 것 같이 보이는 경우 보이지 않게 치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장난감 관리 요령

강아지 장난감도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개껌처럼 바닥에 너무 자주 보이지 않게 치워주었다가 강아지가 무료해보일 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장난감 대신 패트병을 이용해 간식을 넣고 이용한다든지 종이컵에 간식을 싸서 주거나 양말에 간식을 넣고 놀게 하기도 하는데 은근히 만들기도 번거롭고 막상 패트병이나 종이컵을 사용하려면 따로 사야되고 귀찮음이 은근히 많습니다.

 

기성품인 강아지 장난감 하나 정도 가지고 계시다가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산책

강아지 이갈이 시기에는 가구, 쇼파, 벽지, 몰딩, 걸레, 옷 등 눈에 보이는 것은 다 물고 쑈를 해대다가 사람 손이나 머리까지 무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강아지 장난감과 개껌을 동원하고 터그놀이를 해주는 방법도 있지만 강아지의 에너지 원천을 소모시키기 위해 시간이 되신다면 야외로 데리고 나가 자주 산책과 운동을 시켜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아지 이갈이 시기 재산보호방법

강아지 이갈이 시기에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 다 뜯겨지고 망가지지 않으려면 강아지로 부터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작은 조치들을 취해야 됩니다. 쇼파가 있다면 커버로 덮어두고 벽지나 몰딩에 두꺼운 종이를 미리 붙여 놓으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정서보호

강아지 이갈이 시기에는 견주로서는 이해심을 테스트 받을 수 있는 짜증나는 시기입니다. 식탁, 의자, 쇼파, 벽지 등 눈에 보이는 것은 전부다 따 깨물어서 엉망으로 만들어 놓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마다 강아지를 혼내키고 눈치를 주고 물리력을 행사한다면 새끼 강아지의 건전한 정서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금 참으시고 최대한 강아지가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호기심을 이끌어주며 장난감 또는 개껌을 적절히 잘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노즈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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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이갈이 시기에 도움이 될 만한 방법으로는 노즈워크가 또 있습니다. 사료나 간식을 식사시간에 기계적으로 주지 말고 노즈워크 방식을 통해 간식이나 사료를 찾아먹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게 관심을 돌리면 깨무는 행동을 줄이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호자 신체부위 터치 NO

사람이나 강아지나 뚜렷한 의사표시는 필수 입니다. 강아지 이갈이 시기에 견주의 손이나 발 또는 머리카락 같은 신체부위를 물려고 하거나 문다면 NO 라는 의사표시를 강하게 어필하십시요. 

 

특히 깨물었을 때 웃지말고 짧고 단호한 비명을 지르며 무시하거나 다른 공간으로 이동해 사람을 깨물었을 때 피드백이 유쾌하지 않구나 라는 것을 인식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절교육

강아지도 예절교육을 받아야 됩니다. 반려견에게 간단한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과 같은 지시언어를 훈련시켜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통제할 수 있는 수단으로 예절교육을 시키시기 바랍니다.

 

 

Manners Maketh good dog

 

강아지 이갈이 시기니까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하시면 강아지에게 개버릇 주는 꼴이 됩니다.

 

강아지 공격성

강아지 이갈이 시기는 강아지에게 힘든 성장의 시기 입니다. 그만큼 강아지도 고통스럽기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져 있기 마련입니다.

 

이런때 귀엽다고 평소 댕댕이 대하듯 여기저기 만지고 건들면 사람이라도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면모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당황하거나 강아지를 혼내키기 보다는 자주 놀아주고 강아지 장난감이나 개껌 활용 및 산책 등의 방법을 통해 건전하게 소화시키시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강아지에게 2개월령부터 6개월령의 시기는 올바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굿도그의 길로 가게 만드는 중요한 시기 입니다. 이 때 잘못된 교육과 훈련방법이나 스트레스는 강아지 성격에 많은 장애를 가지고 올 수 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생후 2~6개월은 다양한 자극에 노출시켜 건전한 사회화를 도모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단순히 다양한 환경을 접하게 하고 다른 견종들과 교류시킨다고 해서 사회성이 길러지지는 않습니다.

 

사람이나 강아지나 맹모삼천지교 적용에는 다를 바가 없기 때문에 좋은 기질을 가진 개들과 어울리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질이 거칠고 공격적인 사나운 개들과 함께 어울리게 하면 우리 댕댕이가 정말 '개' 가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사람들이 이뻐하고 손타는 것을 너무 즐기면서 자라게 하면 사람만 보면 이뻐해달라고 달려들다가 이러한 행동을 통제받게 되면 공격적으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6개월 이전에 아직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수컷강아지의 경우 중성화수술과 강아지 이갈이 시기가 함께 겹치게 되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매우 호전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답니다.

 

결론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1년이 되기 전에만 잘 케어해준다면 정서적으로 안정적인 강아지로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환경을 접하지 않도록 해주며 동시에 올바른 훈육과 교육 과정만 거치게 된다면 다른 강아지가 겪는 분리불안이나 공격적인 태도, 아무 곳에나 똥오줌 싸는 배변실수 등과 같은 여러가지 문제견 적인 행동을 할 확률은 줄어들 것입니다.

 

평상시에도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시켜주고 놀아주더라도 지나치게 흥분을 유발하는 놀이는 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여건이 되다면 강아지가 6개월이 되기 전에 견주와 반려견이 놀면서 여러 경험을 하며 얻는 학습 프로그램인 퍼피트레이닝을 일회성이라도 한번쯤 받게 하고 견주도 올바르고 합당한 강아지 양육 방법과 교육 정보에 대해 잘 알고 키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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